여행/2019,대만

대만여행 〃 3박 4일 - [넷쨋날] 까르푸 + 면세점 쇼핑 / 한국으로

멜콘 2019. 6.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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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 공항에서 4시 비행기였기 때문에 뭔가 하기도 애매한 시간이고 그닥 뭔가 하고 싶지도 않았다.
관광지는 전혀 모르고 왔기 때문에 궁금하지도 않고 사람사는 도심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그리고 덥구.. 
까까나 사러 사람들 다 간다는 까르푸를 가보기로 했다.


너무 더움.. 귀찮음, 택시를 탔다.
미려도역에서 가장 가까운 까르푸까지 100TWD 이 나왔다.



근데 생각보다 사람도 없고 너무 작고 그냥 동네 슈퍼느낌
왜 여기를 택시타고 와야만 했는가



아줌마가 다섯개 사면 한개 더준다고 해서 담은 모찌떡과 펑리수 
담고 나니 맘 바껴서 내려놓고 싶었는데 아줌마한테 미안해서 그냥 사왔다.  
집와서 열어보니 굉장히 창렬하고 딱히 맛있지도 않음, 호갱님..

결국 이것저것 담다보니 2100TWD ㅋ
2000TWD 이상 구매하면 5프로 텍스리펀 해준다는데 마트에서 나온 후 알아버려서 아주 시무룩이다.



생각없이 펑리수랑 누가크래커만 잔뜩 담았는데 다른 먹을거리좀 살껄
누가크래커는 한국에도 파는데ㅋ 심지어 한국 가격이랑 별 차이도 없음, 과대포장이 너무 심해서 가져오는것도 힘들었는데 ..
제일 큰 봉지는 누가크래커인줄 알았는데 그냥 크림샌드였다 하아..

 

 

까르푸 안에서 배고파서 뭐라도 먹을까 하다가 스시익스프레스로 들어갔는데 대체 왜 유명한건지
맛 없어서 몇접시 안먹었다.
국물은 기름지고 생선맛에 종류도 별로 없고 많이 싸지도 않던데

까르푸에 왜 온건지 모르겠지만 뭔가 실속없는 시간을 보낸것 같다. 


 

공항에서 마지막쇼핑! 

가오슝 마그넷 / 미려도역 지하 - 129TWD 
컨딩 마그넷 / 컨딩야시장 - 120TWD
우더풀라이프 오르골 / 면세점 - 1140TWD
우더풀라이프 반달곰 마그넷 집게 /면세점 - 340TWD
타이완 책갈피 /면세점 - ?

우더풀라이프 넘나 예쁜데 소장하기에는 넘나 비싼것..
선물용으로 오르골 사고 아쉬워서 아쉬운대로 반달곰을 데려왔다
가오슝 마그넷 살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샀는데 면세점엔 똑같은게 없어서 안샀으면 후회할뻔!
공항에 마그넷이 비싸지도 않고 종류도 많다고 들었는데 그닥 마음에 드는건 없었다 



이제 대만 안녕 T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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