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여행 〃 헤이븐 : 첫 웨이크보드 도전 + 수상레저
북한강 종주하고 체력 남으면 웨이크보드 타본다고 했는데 전기자전거 덕분에 체력만땅
전부터 넘나 배우고 싶었지만 같이 배워볼 사람도 없고 해서 못타봤는데 기회가 생겼다.
샤워하기도 번거롭고 해서 구경만할까 고민했는데 물보니까 수영하고 싶어서 바로 옷갈아입움 (´▽`)
오늘 아니면 언제 타볼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웨이크보드 타는 기분은 어떨까 너무 궁금했어서..
여기 올해 오픈해서 구명조끼도 다 새거고 배도 엄청좋다!! 머시써
웨이크 강습 받고 타고 싶었는데 시간 여유가 없어서 대충 일어서는 방법만 설명듣고 딱 한번만 타기로
타기전에 배에 올라타 오빠들 타는거 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 했는데 현실은 참담하였다..
첫번째 시도때 열심히 버텨봤는데 힘이 다 빠져버렸다
네번 다섯번 시도해도 물에 뜨면 몸을 돌리라는데 뜨는건지 뭔지도 감이 안잡히고 그만 해야되나 자괴감이 쥬륵..
손에 힘이 빠지니까 출발 하자마자 줄을 놓치고 잡고 있어도 몸이 못버티고 튕겨나가고..
마지막으로 한번 시도해보고 돌아간다고 했는데 가능성이 보였는지 기회를 한번 더 주셨다
어쩌다보니 몸이 뜨길래 질질 끌려감
3초 잠깐이었지만 정말 신났따.. ☆
한번 더 해볼려고 했는데 힘이 다 빠져버려서 줄 놓치고 안녕..
정말이지 배우기 힘들구나, 언제 또 타볼 수 있을까 나도 잘타고싶다
웨이크를 구경하던 사람셋은 지랄맞다는 G-ral 타기
작정하고 운전하는 사장님께 고통받는중 ㅋㅋㅋㅋㅋㅋ
작년에 제일 스릴있는게 웨트와일드래서 탔었는데 이건 더심하다.
배에 타고 있던 우리도 파도에 충격이 있었는데 지랄은 그냥 공중에 부웅- 두번이나 날려버림
어땠냐고 물어보니까 손 놔버리고 싶었다고.. 다른거 안타고 이거 하나만 타면 될거같댔다
여자 있으면 이렇게 격하게 못태운다고 하는데.. 다음에 오게되면 꼭 타봐야징ㅋ_ㅋ
네자매 평강 막국수
집에 가는길에 막국수 먹을려고 찾아보다가 맛집이라고 나와서 찾아갔다.
그런데 맛이 밍숭밍숭, 조미료가 많이 안들어간건가, 육개장도 막국수도 감자전도 뭔가 부족했다.
물놀이 한다고 힘 다 뺐고 엄청 배고플때 였는데 내가 막국수를 먹다 남기다니, 맛이 없다기보다는 맛있지가 않아..
감자전이 그나마 먹을만 했는데 질척질척 식감도 별로고 실패였다. 난 바삭한 감자전이 먹고싶다아-
다른 사람들도 막국수 별로였다고 하는데 블로그에는 칭찬일색이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