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놀기

방탈출 〃대학로 비트포비아 [ 이일호씨 ] 3인 탈출성공

멜콘 2018. 5. 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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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연극보러 갈 일이 있어 겸사겸사 방탈출도 함께 하고왔다.
급하게 예약하느라 가능한 시간과 남아있는 방과 평점을 고려해 하게된 '이일호씨'
대학로에서는 책읽어주는 남자가 추천이 가장 많던데 우리 세명이서 하기엔 조금 어려울것 같아서 포기했다. 


 

 

Project T? 우리 팀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진행 됐었나?
당신은 생명공학 기업인 HM Corp.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 이일호씨.
평소처럼 출근해서 업무를 보던 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정신을 차려보니 손에 수갑이 채워진 채 사무실에 갇혀있다.
그리고 눈에 띈 낯선 서류봉투 뭔가 수상하다. 한시간 안에 진상을 밝혀내 사무실에서 탈출하자. 

스토리
처음에는 갑자기 일하다 쓰러졌는데 왜 사무실에 감금을 당해? 범죄? 너무 억지스토리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갈수록 이일호씨가 왜 수갑을 차고 감금이 되어있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역시나 탈출 컨셉에 스토리를 억지로 끼워 넣은듯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다.

난이도
별 두개짜리인줄은 모르고 들어갔는데 쉬운편 이라고 느꼈다.
지문을 잘 읽어보면 답이 나오지만 아주 단순하게 알려주지만은 않아서 초심자라면 힌트를 한두개정도는 써야하고
몇번 해본사람 이라면 쉽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듯 하다.
힌트 쓸까? 한적이 두번 있었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아깝길래 조금 더 생각해보니 금방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억지스러운 문제와 답은 없었다. 적정인원 2-3명 인듯

인테리어
뭐 그냥, 특별한건 없고 그냥 그랬다.
사무실이라서 밝았고 책상있고 캐비넷 있고 자물쇠 비중이 90프로정도. 장치도 아주 단순하고 평범한 것들 뿐이었다.

총평
문제가 대체적으로 쉬웠고 기본방 같은 느낌. 임팩트가 있는게 전혀 없어서 기억에는 남지 않을것 같다.
문제의 형식이나 방 퀄리티가 옛날에 만들어진 테마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검색해보니 실제로 작년 5월 만들어진 테마로 1년이 지난 테마였다.
초보들끼리 시작하기에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다수 경험자에게는 추천 하고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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