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밤 곤약모밀을 먹어보았다
다이어트 할때 풀만 먹기 싫어서 구매해 보았다.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모밀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보자마자 질렀다. (너무 맛있어 보였음)
칼로리도 낮은데 전문 식당의 냉모밀과 같은 맛이라니! 핡
조리는 아주 간편했다. 면을 삶거나 데울 필요 없이 흐르는 물에 씻어서 소스와 물만 넣으면 끝-
양이 적어보여서 계란도 넣고, 추가로 오이를 넣었다면 맛있었을것 같은데 없어서 아쉬웠다..
매일 냉으로만 먹다가 지겨워서 온면으로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솔직히 음식점에서 파는 모밀맛은 아니고 인스턴트 모밀맛이랑은 비교할만 한듯.
곤약면으로 된 제품을 처음 먹어 봤는데 역시 살이 덜찔것 같은 맛 이었다.
식감도 특이하고 칼로리가 낮은만큼 맛이 덜하지만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까 그냥저냥 나쁘진 않았음.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곤약 비린내가 난다고 불편해 했다.
국물이 너무 단짠이라서 어떻게 살이 안찔수가 있는지 약간 의문이 들었지만 ..
와사비 맛도 은근히 났는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불편할수도 있을것 같다.
국물을 많이 먹고나니 물도 폭풍 들이킬 정도로 갈증이남. 나트륨이 많아서인듯.
처음엔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었는데 나중엔 지겨워서 면만 먹고 버리게 되더라
생각보다 양에비해 한그릇이 배불러서 만족스러웠지만 한두시간이 지나도 더부룩한 포만감이 계속 느껴져서 검색해보니
원래 곤약은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한다. T0T
단짠에 자극된 뇌는 자꾸 배고픔 신호를 보내는것 같은데 속은 더부룩하고 맛있게는 먹었는데 약간 찜찜한 기분.
자주 먹으면 질릴것 같고 면종류 땡길때 가끔 간식으로 먹기는 좋을것같다. 얼른 비빔도 먹어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