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놀기

종각 〃락볼링펍 [스매싱펍] #비쌈..

멜콘 2018. 7. 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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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고 볼링이나 칠까 하고 검색해 봤다.
근처에 유일하게 딱 하나 있는 볼링장을 발견하고 바로 직행
오오 인테리어 예쁘고 뭔가 엄청 좋아보임



다행이도 빈 라인이 있어서 바로 자리를 잡았다.
당연히 자리가 없어서 기다릴줄 알았는데 굿굿

하지만 이곳은 일반적인 락볼링장이 아니었다, 젠장
락볼링장은 볼링 이용료를 내고 술을 마시든 안마시든 상관 없지만 이곳은 1인 1음료 필수에
가장 저렴한 탄산음료가 무려 9,000원 아메리카노는 10,000원^.^ .. 진심 너무함 ㅋㅋㅋㅋㅋ
술값도 기본 만사천원부터 였던듯.
게다가 볼링비 한게임당 6,000원, 대화료 2,500원 
가격보고 나갈뻔 했는데 볼링장도 이곳 뿐이고 나가도 할것도 없고 해서 만오천원정도 하는 칵테일로 네잔을 시켰다.


기본으로 나오는 술 네잔과 (안마셔서 뭔지 모름☞☜) 안주로 나오는 프레즐 그리고 주문한 음료들이 나왔다. 
평소보다 점수는 잘 나오는게 내 컨디션이 좋았는지 레일이 좋았는지 알수는 없었지만 나쁘지 않았던듯한 레일 상태.
두게임 치고나서한게임 더 치려고 하자 기다리는 손님이 계셔서 안된다고 한다.
볼링장 입장에서는 당연히 새 손님을 받는것이 이득이겠지만 볼링치러 온 입장에서는 조금 그렇더라




술이 남아있어서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술만 마시고 있는 사람들은 전혀 없음.
왜나면 볼링치는 소리와 노래 소리가 엄청 시끄럽고 전혀 술마시면서 대화할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칵테일을 마시고 싶다면 그냥 칵테일바를 가고 이런 분위기에서 볼링을 치고싶다면 락볼링장을 가는게 나을듯
이도저도 아니게 가격만 비싸고 다시는 볼링펍은 안올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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