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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여행 〃 차량선택 [그랜드 스타렉스] 4명 후기
    여행/2018, 몽골 2018. 9. 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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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전에 궁금했던 점인데 인터넷에 잘 나와있지 않은것 같아서 포스팅했다


    보통 네명 또는 여섯명이 한 팀이되어 가는데 스타렉스가 여섯명이 타기엔 좁다는 글이 있어서 고민이 되었다
    에어콘을 포기하는건 싫고 장거리 여행에 불편한 의자에 앉고싶지도 않았고
    좁게라도 가능하면 푸르공보단 스타렉스가 낫겠다 싶어서 물어도 보고 검색도 해봤다.

    어느 여행사에서 12인승 그랜드 스타렉스를 준다길래 알아봤는데 9인승이랑 차의 크기도, 사람 타는 공간도 똑같다더라
    맨 뒷줄이 트렁크냐 좌석이냐의 차이인데 투어 차량의 경우 12인승의 뒷자리 좌석은 떼서 트렁크로 만들기 때문에
    우리가 사람이 많이 탈수있는 차를 줄게요~ 라는 느낌 이었지만 자세히 알아보니 약간의 상술 이었다는거
    (구)스타렉스와 (신)그랜드 스타렉스의 차이는 차의 인승이나 크기차이가 아니라 연식의 차이였다
    스타렉스는 간의의자가 맨 오른쪽에 있고 문도 오른쪽에만 달려 있어서 더 최신모델인 그랜드 스타렉스가 넓고 편하다

    결국은 여섯명중 두명이 다른 팀으로 떠났고 기사님+가이드님+투어인원 네명이서 그랜드 스타렉스를 타게 되었다.
    어느 여행사에서는 스타렉스 4-5인까지 가능하다고 하고 어디는 6명까지 가능하다고 하는게 이 이유인듯
    다른 투어팀 차량에는 구형 스타렉스에 여섯명이 타고 있었는데 트렁크 천장까지 캐리어가 꽉꽉 테트리스 되어 있었고
    문도 한쪽밖에 안열리니 자안에서 사람이 줄지어 하나둘 타고 내리고 ..
    차 속도도 사람무게에 캐리어 무게까지 더해져서 더 느린것 같았다. 
    저쪽팀에서 우리 차 보고 부러워하길래 괜히 으쓱


    가운데 간의의자를 접어서 잡템을 놓는 용도로 사용할수 있어서 아주 좋았음!


    여행중 다른 투어팀 차량 고장으로 우리차에 세명이 더 타서 이동을 해야하는 일이 있었는데
    양 사이드 의자는 의자는 많이 좁아지거나 불편하진 않았지만 가운데 간이의자에 앉은 사람이 불편해 보였다.
    의자도 작고 쿠션감이 없는데다가 목받이도 없고.. 
    불가능 하지는 않았지만 돈 조금 더 내고 네명이서 편안하게 탄게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물건 올려놓은 간이의자에 사람이 앉아야 하니 물건들을 모두 안고 타야 했던게 제일 불편했고 
    바닥에 핸드폰을 떨어트렸는데 여유공간이 없어서 내릴때까지 못주웠다..

    6인보다는 4인 추천!
    정말로 금액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거라면 6명 가능하긴 하다



    첫날 캠프에 도착해보니 전부 한국 사람들은 스타렉스, 서양인은 푸르공을 타고 왔다.
    똑같은 여행 루트인데도 나라마다 선호하는 차량이 다른게 신기

    땀이 날정도는 아니었지만 8월 중순 날씨가 은근 더워 에어콘을 항상 켰고
    흙먼지 풀풀 날리는데 덥다고 창문을 열어야 했다면 으.. 게다가 비맞고 너무추워서 히터까지 틀었다 
    욜링암 가는길 바닥이 전부 돌맹이라 스타렉스 삼사십키로로 기어갈때 푸르공이 앞질러 나가는게 조금 부럽기도..
    비가 많이오고 비포장 도로가 대부분이었어서 시간적으로는 푸르공이 더 나았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스타렉스로 이런길을 가도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 길도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낑낑거리면서 잘 올라갔다. 
    가끔 지나가다 차체가 높은 차도 본적이 있는데 이런 차량이라면 험한길에서 조금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한다.
    개조한건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나중에 생각해보니 델리카인것 같기도..

    누구라도 차량 선택에 도움이 되는 포스팅 이었으면 한다.
    추가로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는 필수, 배터리 걱정을 단 한번도 하지 않게해준 필수템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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