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방탈출 〃 홍대 던전 [날씨의신] 4인 탈출성공
    여가/놀기 2018. 11. 17. 15:31
    반응형



    전에 비트포비아 히든퀘스트를 추천해 줬던 오빠가 날씨의 신이 재미있다고 하길래 예약을 잡았다. 
    초중급자 한명, 중급자 두명 중상급자 한명이서 고고
        


     

    2021년, 전 세계에 걸쳐 비가 내리지 않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황폐해진 땅을 보며 한숨만 쉴뿐이었고,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었다.
    이러한 광경을 눈뜨고 볼 수 없었던 나는 간절히 기도를 시작했다.

    "비를 내리게 해주세요, 강렬한 햇빛은 필요 없습니다. 그저 우리가 살 수 있게 비를 조금이라도 뿌려주세요"

    그때 하늘에서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하하 참 간절하구나"
    기도를 마치고 눈을 뜬 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인테리어 
    방 스케일이 크다. 활동성도 높고 치마를 입는다면 불편할 수 있으니 편한 옷차림 필수
    장치도 많고 연출도 굿
    깔끔하지만 넓은방에 빈 공간이 많고 있을것만 딱딱 있어서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디자인적인 디테일은 많이 신경 쓰지 않은듯, 덕분에 쓸데없이 벽면이나 서랍을 뒤적뒤적 할 거리도 없고 심플하다. 


    스토리
    가뭄이 들었으니 비를 내리게 하자


    난이도
    별 3개짜리인데 가장 방탈출 많이해본 한명이 없었더라면 탈출 못했을 난이도였다.
    많이 꼬아서 어렵게 낸 문제는 아니었지만 은근히 문제 해답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고 공간이 넓다보니 시간 분배도 잘 했어야 했다. 
    마지막 타임이라 시간을 더 주셔서 6분 초과하고 탈출 성공하긴 했지만 중간방에서 시간을 너무 소비한게 실수였다.
       

    총평 
    지점 이름이 던전이라 어마어마한 테마가 있을줄 알았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방이었다.
    중간 스토리는 읭? 하긴 했지만 스토리가 크게 중요하진 않았던것 같고 하나 하나의 문제에 순차적으로 집중할 수 있었던 테마였다. 
    가격이 조금 비싼게 흠이지만 스케일을 생각하면 추천할 만한 테마라는 생각이 든다! 
    사라진 보물 : 대저택의 비밀도 재미있게 했다고 하던데 다음에 가봐야징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