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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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 타이마실 : 안양 댕리단길 태국음식점여가/먹기 2019. 12. 6. 23:39
뭐먹을까 하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타이마실에 왔다. 3차장소 찾으러 한참 이 동네를 뱅글뱅글 돌다가 발견한 곳인데 궁금궁금 큰 길가에 있지 않아서 일부로 오지 않으면 발견하지 못했을것 같다. 뭔가 숨겨진 맛집느낌 멀리서 보고 여긴 뭐하는데지, 마블? 아닌데 타이마사지? 아닌데? 뭐야 음식점 이었네 ㅋㅋㅋㅋ 그랬다. 서울에서 태국음식점 딱 한번 가봤는데.. 경기도에 이런거 없는데 ㅠㅠㅠㅠ 좋아.. 지난번에 밥집인줄 알고 여기 와보자고 못했는데 저녁에는 술집이다. 이런줄 알았으면 길에서 헤매지 말고 여기 들어오는건데 ㅋㅋㅋㅋ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꾸웨이띠오랑 팟타이꿍 주문태국식 쌀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무슨 한약향? 같은 특이한 향이 났다. 맛이 없진 않은데 아주 맛있는건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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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굴따세 : 굴철만 영업하는 굴 전문점여가/먹기 2019. 11. 21. 14:03
굴쟁이들이 굴 먹고싶다고 그래서 먹으러 왔다. 올해 가격이 다 올랐어.. 특히 이곳 대표메뉴 생굴보쌈!! 작년엔 3만원, 3만6천원, 4만3천원이었는데 6천원씩 상승, 넘 올라서 이제 안오고 싶었는데.. 장사 잘되고 회전률이 좋다보니 굴이 싱싱하긴 한것 같다. 넷이서 생굴보쌈 중짜리랑 석화찜 소를 주문. 나왔어 나왔어~ 사만이천원짜리 치고는 양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가격은 다른집에서 대짜 시키는거랑 비슷한데 비싼데 두명이서 다 먹을수 있을거같음.. (지난번에 왔을때 다섯이서 순두부찌개랑 굴보쌈 중짜 시키고 고기추가 두번에 굴추가 한번했으니까 분명 가능ㅋ) 푸짐~ 한줄알았지만 딱히 양은 얼마 안되는 모락모락 굴찜 사람들이 큰 냄비에 석화찜을 무지 푸짐하게 먹길래 양이 엄청 많은줄 알았더니 찜냄비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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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구공탄곱창 : 막창 맛집이다아여가/먹기 2019. 11. 14. 23:25
오랫만에 막창먹기로~ 어디갈까 하다가 구공탄곱창집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도대체 이집 어디 숨어있는건지, 이 건물 주변만 한참 돌아 다녔는데 못찾아서 망해서 없어진거 아니냐 얘기도 나왔는데 최신리뷰 있는데 그럴리가 없다구.. 결국 전화해서 위치를 알아 냈는데 못찾은 이유가 있었다. 간판글씨가 멀리서 하나도 안보임 ㅋㅋㅋㅋ 진짜 코앞 오기 전까지 무슨 포차인줄 알았는데 여기었어.. 셋이서 막창구이 소금 2인분이랑 양념 1인분 치즈판으로 주문. 콩나물국 시원하고 맛있다아 막창 조리되는동안 김치전 두판 셀프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늦게 알아서 김치전 만들어 오자마자 막창 도착. 맛만보고 버림받은.. 맛있었는뎅 급하게 사진부터 찍었는데 비주얼 부터 존맛 1인분에 초벌 전 무게로 280g인데 버섯이랑 마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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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1번가 동해 오징어보쌈 : 밥도둑이 나타났다!카테고리 없음 2019. 10. 11. 22:16
싱싱 어시장에 오징어 회 먹으러 왔는데 자리는 만석이고 오징어는 다 떨어졌다고 하고.. 시무룩 누군가는 내 블로그를 보고 가서 오징어 한마리 먹었겠찌.. 소문내지 말아야하나 대신 오징어 보쌈을 먹으러 왔다. 이동네 20년넘게 살면서 몰랐는데 안양에 오징어보쌈이 유명하다고 ㅋㅋㅋㅋ 동해랑 울릉도 오징어 보쌈 두군데가 있어서 어디가야하나 어디가 진짜 맛집인가 고민하다가 리뷰많고 티비나온 동해로- (근데 울릉도가 먼저 생긴 원조집이라고 하더라, 동해가 훨씬 크고 장사 잘되던데) 오징어 보쌈 3인분 네명이서 먹었는데 양이 딱좋았다. 처음 먹어보는데 오징어 볶음이랑은 완전 다른맛 무가 진짜 푹 익어 나올줄 알았는데 식감이 살아있고 콩나물이랑 같이 쌈 싸서 쫄깃쫄깃 아삭아삭 춤을춘댜아- 매울때 달달한 동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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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구사거리 장터순대국 : 마늘듬뿍 순대국여가/먹기 2019. 10. 11. 12:03
오랫만에 오는 장터순대국 ㅎ_ㅎ 아침으로 해장하러 왔다, 공휴일인데도 열려있군! 이 동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대국집이당 이곳의 특징은 아낌없이 넣어 먹는 마늘- 팔팔 끓는 순대국에 퐁당, 내가 마늘을 너무 좋아해서 마늘국인지 순대국인지 ㅋㅋㅋㅋ 고기보다 마늘이 많은느낌, 금방 다 익어서 맵지도 않고 맛있다. 한그릇 칠천원 육천원이었던것 같은데 가격이 올랐나..? 오빠는 원래 칠천원 이었다고 했다. 전에 왔을때도 가격 올랐네 생각 했었던거 같기도 하고 검색해 보니까 오른게 맞는것 같다.. (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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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 델리커리 엔터식스점 : 커리맛집, 맛있다!여가/먹기 2019. 9. 11. 23:33
안양 롯데백화점 사라지고 새로 생긴 엔터식스 구경왔다! 7층이 먹거리층이길래 저녁으로 뭐 먹을까 두리번, 분명 핫한 맛집이 있을텐데.. 한가할만한 시간인데도 유난히 다른집보다 손님이 많은 이곳을 발견했다. 테이블이 다 차있고 웨이팅까지 있네? 여기다! 기다리는동안 뭐가 맛있나 사람들이 뭐 많이 시켰나 스캔하고 치즈 미트볼 커리 파스타와 버터감자 스테이크 커리를 시켰다. 구운 단호박 치킨커리와 버터감자 스테이크 커리가 메인 메뉴인듯 단호박 시킬려고 하다가 인도식카레, 탄두리 치킨이 입에 안맞았던 기억 때문에 감자 스테이크 시켰는데 스테이가 조금 질겨서 별로였다. 그래두 카레 맛은 인정! 한국식 카레밥이라서 제일 무난한 메뉴인것 같다. 커리파스타 핵맛!!!! 이거 꼭시키세여 속에 치즈도 듬뿍 들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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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 신환사거리 돼지부속마을 : 싸고 양많은 고깃집여가/먹기 2019. 8. 21. 22:03
갑자기 돼지껍데기 먹고싶어서 뒤적뒤적 산본에 있는 뚱보집 갈까 했는데 왜케 비싸 ... 양도 적구 특히 껍데기는 정육점에서 삼겹살 가격 오분의 일도 안하고 막 퍼주던데 음식점에서 마진을 많이 붙이는듯 둘이 먹으려면 인당 이만원은 잡아야겠던데 그렇게 비싸게 먹어야 할만한 고기는 아닌듯 해서 다른곳을 찾았다. 처음 와보는곳인데 좁은 빌라, 아파트 골목길 지역이라 진짜 이근처에 주차할곳이 진짜없었다.. 빙빙 돌아서 겨우 주차하고 착석 테이블이 몇개 없는 작은 가게이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기 때문에 조금은 느린 음식점. 세명이서 부속모듬 한접시를 주문했다. 한접시가 보통 2인분정도 된다고 하셨다. 우왕 고기- 이게 만육천원짜리 모둠고기 한접시!! 100g당 3천원 이라고 써있으니까 만육천원이면 한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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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 3박 4일 - [셋쨋날] 컨딩 스쿠터 호우비후 스노쿨링여행/2019,대만 2019. 5. 6. 22:11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았다. 감사합니다 여행신님 ㅠ0ㅠ 뭐할까 생각하다가 남은것은 스노쿨링뿐 뭐 알아보고 온것도 없고 짐을 챙겨서 무작정 호후비우로 가보기로 했다. 어제 최대 시속 25km에 똥차에 당해놓고 귀찮아서 또 들어와서 빌렸는데 어제보다 더 후진 스쿠터를 가져왔다. 오늘은 가게앞에 조금 깨끗해 보이는 것들이 많길래 괜찮은걸 주려나 했더니.. 4시간 빌리는데 400TWD라길래 어제 원데이 500TWD에 빌렸다고 했더니 350TWD로 내려줬다. 300까지 깎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얼마 차이 안나는거 대충 타자 하고 출발 역시 호구ㅋ 다행이도 시속 35km는 나와주었다. 달리다가 털털털하고 쨍그랑 소리 나서 나중에 보니까 바퀴쪽에 조명같은거 깨져있고 ㅋㅋㅋ 아무 생각없이 지나가다가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