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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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 〃 단골손님 : 꼬막 육회 비빔밥 구욷여가/먹기 2019. 11. 19. 23:55
꼬막 육회 비빔밥 비주얼보고 전부터 와보고 싶었는데 오늘 마침 지나가는길에 보였다! 나 2차로 여기 가고싶다구.. 그런데 사람들은 별로 안땡기나 마침 나눠주는 단골손님 전단지에 소주한병 무료 있길래 드디어 와 보았다 ㅋ_ㅋ 좌석마다 칸칸이 나누어져 있어서 오붓한 느낌 여기 우사골전골도 맛있다고 하는거 같던데 다음에 오면 시켜봐야겠다. 접시만 크고 얇게 눌러서 양이 적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있다! 저녁 먹고왔는데 또 밥시키면 남기지 않을까 했는데 다먹 ㅋㅋㅋㅋ 다음에 또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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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이수전집 : 기다림의 연속..이었던..여가/먹기 2019. 11. 12. 10:55
오늘의 목적은 유쾌한쏘맥에서 육회를 먹는것이었지만 .. ㅋ.. 폐업이라니 도대체 어딜가야하나 이수역에는 싸고 괜찮은 육회집이 없는듯하다. 방황중에 전과 닭도리탕을 보고 들어온 이수전집. 우리는 7명인데 음식점이 너무 좁고 테이블을 붙일수가 없는 손님 상황이었다. 잘못된 선택임을 착석후 깨달은 우리... 이미 앉았으니 좁게좁게 끼어 앉아서 감자전, 냄비도시락, 닭도리탕을 시켰다. 한참 기다려서 나온 감자전 감자전이 바사삭 한게 맛있었다. 역시 전집에서는 전을 먹어야 하는가 순식간에 사라진 감자전과 안주없이 술마시는 우리.. 닭도리탕 언제나와.. 우리 냄비도시락도 시켰는데 언제나와요..? 한참 기다려서 나온 냄비도시락은 맛이 별로였어서 기억도 안나고 닭도리탕은 조리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이제 그만먹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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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 애견포차 탄이네 : 개와 함께하는 술자리여가/먹기 2019. 9. 22. 21:37
어디갈지 두리번 거리다가 개간판이 눈에 띄었다. 오 여기 개있대!! 치와와랑 시바견이 상주하고 있다길래 두마리정도 있나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몇마리가 짖는건지ㅋㅋㅋㅋ 일곱마리의 개들이 있었다. 여기에서 키우는 개들은 세마리의 시바와 한마리의 치와와고 나머지는 손님이 데려온 아이들인듯. 우리 네명다 개를 좋아해서 이뻐해 줄려고 했는데 옆테이블 가서 쳐다도 안보더니 기본안주 두부랑 계란후라이가 나오자마자 자리잡고 불쌍한 표정 시전중이다. 누룽지탕 나왔어요 하앜 가장 식탐많고 집요한 주인공 연탄이는 엄청 빠르게 훔쳐가니까 조심하라고 하셨다. 끄르릉 끄으으으응 불쌍한 표정을 지어보지만 아무것도 얻어 먹을 수 없었다고 한다 소라도 옆에서 조용히 기다려보지만 역시 아무것도 얻어먹지 못한다. 시무룩 호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