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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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 오천 자전거길 - 괴산 펜션 [놀스페이스]여행/국내여행 2019. 6. 6. 21:49
괴산에서 오천 자전거길 동선에 있는 펜션 위주로 알아보다가 선택한 놀스페이스펜션 자전거길 바로 옆에 있어서 달리다가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 6명이라서 204호실을 예약. 마당뷰도 방도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다! 건물 자체가 지은지 얼마 안된것 같은 깔끔한 느낌, 블루투스 스피커도 사용하라고 준비해주시구 이불도 압축팩에서 꺼내 주셨는데 뽀송했다. 단점이라면 이불을 얇은것만 여섯개 주셨다는거.. 이불 하나가 2인용인가..? 전부 덮는 이불 같던데 대충 반 접어서 자고 일어났더니 맨바닥에서 잔것같은 느낌이었다. 난방을 빵빵히 틀어주셔서 온돌바닥과 혼연일체 된채로 꿀잠 잤지만 ☞☜ 아침공기 넘나 조으닷 뛰어놀기 좋은 공터도, 해먹도 있고 강에서 투명 카약도 탈수 있나 보던데 물 상태는 좋지 않았다. 아침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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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 남한강 자전거길 둘째날 [ 여주보-이포보-양평군립미술관-밝은광장 ]여행/국내여행 2018. 6. 22. 08:50
오전 9시 50분 안단테 게스트하우스에서 다음 코스를 향해 출발했다. 남은거리는 약 60km 어제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오늘아침에 다 타겠구나 싶었는데 다행이도 흐려서 시원하고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였다. 인증센터의 구간 구간이 짧아서 조금 더 수월하게 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타자마자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고통스러움. 달리다보니 열한시반을 좀 넘어서 시작된 엄청난 경사의 업힐 첫쨋날의 업힐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끝이 보이지 않는 언덕에 결국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서 끌바로 질질 걷고 걷고 또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언덕길에서 반대로 엄청난 가속도를 붙여 내려오는 사람들을 보며 헠헠 올랐는데 정상에는 빙수 파라솔이 똬악,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기분 이었다. 쉬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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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 시래기가 가득가득 [한강순대국]여가/먹기 2018. 6. 22. 08:47
남한강 종주 하러가는중, 양평역에서 기차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점심밥을 먹으러 나왔다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자전거를 타니 바로 코앞이었고 버스 한정거장 정도의 거리니 걸어서도 갈수 있을듯 했다. 오빠가 종주하면서 먹었던 맛있는 순대국집이 있다고 몇번 이야기 했었는데 먹으러 오게 되다니! 생생정보통과 생활의 달인등 여러 방송에 방송된 적이 있는 맛집이었다 밖에서 안이 잘 안보여서 순간 문 닫은줄.. 가게 앞에는 자전거 거치대도 준비되어 있다. 식사 메뉴는 순대국 하나밖에 없었다. 이름은 순대국이지만 순대국 인척 하는 시래기 해장국 느낌, 시래기가 많아서 그런가 감자탕을 먹는것 같았다. 사실 맛이 특별한건 없는것 같은데 나는 고기보다 시래기를 좋아해서 먹고 또먹고 내꺼 다먹고 오빠껏도 더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