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방탈출 〃홍대 서울이스케이프룸 2호점 [ 베니스상인의 저주받은 저택 ] 4인 탈출성공
    여가/놀기 2018. 6. 3. 01:46
    반응형

     

    서울 이스케이프룸 홍대2호점 세번째 방문!
    테마가 많고 스토리가 시즌별로 이어지기 때문에 순서대로 하면 더 좋겠지만 자주 방문하기도 어렵고..
    재미있다고 소문난 테마만 골라서 CIA 본부에서의 탈출, 아마존의 잃어버린 도시 다음으로 베니스 상인의 저주받은 저택을 탈출했다.

    스스로 개발한 타임머신을 타고 1988년 아버지의 자취방에 찾아간 당신.
    비록 아버지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방안에서 찾은 단서들을 쫒아 시간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의 여행일지에 적혀있던 페루, 중세 이탈리아, 미국 CIA 본부 중에서 당신은 중세 이탈리아에 가보기로 한다.
    역시 시간여행자였던 아버지의 타임머신을 작동시키고 이탈리아를 선택하자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시대와 위치로 연결되는 타임포털이 눈앞에 생성되었다.
    타임포털을 지나 당신이 도착한곳을 한 중세 유럽풍의 저택 안이다.
    중앙에 넓은 원목 테이블을 보아하니 이곳은 다이닝 홀 인듯 한데 조용한걸 봐서 저택 안에는 아무도 없는듯 하다.
    전기가 발명되기 전의 시대 답게 넓은 다이닝 홀은 촛불 하나에 의지해 빛을 밝히고 있었는데,
    아른거리는 촛불의 그림자 때문인지 뭔가 음산한 느낌이다. 도대체 이런 기분나쁜 곳에서 아버지는 뭘 하고 있던거지?
    삐-걱 그때 등 뒤에서 분명히 마룻바닥이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휙 하고 돌아보자 그곳에 있는 것은 벽에 걸린 액자와 액자 속에서 마치 날 바라보며 웃고 있는 듯한 한 창백한 여인의 초상화뿐.
    등골에 소름이 쫙 돋는다. 약 한시간 후면 타임포털이 자동으로 닫히고 그 때는 돌아갈 방법이 없다.
    그 전에 빨리 아버지의 행방을 아는데 단서가 될 만한 것들을 찾아서 이 기분나쁜 곳을 떠나야 겠다.

     

    스토리 가 거창하게 설명되어 있지만 방 안에서 느낄수 있는 스토리는 약했다.
    아버지의 행방에 대한 단서 라는것이 애매모호해서 일까, 이전의 스토리를 클리어 하고 왔다면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스토리를 느낄수 있는 부분은 적었던것 같다.
    방을 탈출 한후에 물어보고 알았다, 그것이 단서 였다는것을 그리고 이 방의 스토리를 ..

    인테리어 최고
    스토리에서는 엄청 무서운것 처럼 거창하게 설명해 놓았지만 공포스럽진 않았고 인테리어를 너무 잘 해놓았다는 생각뿐
    그리고 말 못하지만 재미있는 장치가 하나 있다.
    하지만 후반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억지로 무서우라고 만든것 같아 깬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이도 는 별 네개였지만 쉽게 느껴졌다.
    문제가 다들 똑똑하지 않아도 풀수 있는 문제였고 조금만 뒤적뒤적 잘 하면 답이 금방 나왔다.
    우리는 관찰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힌트를 두개 쓰긴 했지만 (긁적) 쉬운 문제들이니 초보들도 재미있게 즐기기 좋을듯 하다.

    총평 CIA, 아마존 모두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역시나 방 퀄리티는 짱짱
    재미있다고 꼭 해보라고 추천을 받았기 때문에 기대가 컸는데 실망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테마였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