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 3박 4일 - [첫쨋날] 인천에서 컨딩으로

범계에서 공항가는 리무진

오후 1시 25분 비행기인데 시간이 촉박했다.
하필 체크인 카운터가 맨 왼쪽, 플레이 와이파이 수령지가 맨 오른쪽이라서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갔다가, 와이파이 예약 내역이 확인이 안된대서 지체하고
면세품 수령후 탑승동으로 이동하는데 탑승수속 마감 한다고 전화와서 뛰어다니고 난리
미리 온라인 체크인하고 모바일 탑승권 받았는데 체크인 카운터는 왜 간건지 ㅋㅋㅋㅋ 하.. 
 

가오슝행 제주항공 비행기 

아침도 못먹고 나왔는데 저가항공이라 기내식도 없고 사치스러운 가격의 메뉴판은 바라만 봐야만 했다. 
저녁이 될때까지 쫄쫄 굶게 될 줄은 몰랐지 (미안)

자동 출입국 심사 신청하면 하이패스

줄이 너무 길어서 언제 갈수 있나 멍때리다가 자동 출입국 심사 신청이라는 것이 있길래
핸드폰으로 입국신고서를 작성한 후 여권에 G-Gate 스티커를 받았다.
줄을 서지 않고도 하이패스-  

https://oa1.immigration.gov.tw/nia_acard/acardAddAction.action

https://oa1.immigration.gov.tw/nia_acard/acardAddAction.action

성, 이름, 생일, 성별, 국가, 여권번호, 비행기 편명, 여권 만료일자, 직업, 비자타입(없으면 Visa-Exempt), 비자번호,
방문목적, 한국집주소, 대만 주소또는 호텔이름, 핸드폰번호, 이메일주소를 순서대로 기재하면 된다.

 

기다림의 연속

공항도 작고 출구도 저곳뿐인데 나가기 전 휴대품을 모두 엑스레이에 통과 시켜야 했다.
나가보니 날씨는 흐리고 습하고 덥고.. 4월인데 한국 7월쯤 되는듯
컨딩은 스쿠터 타야되서 날씨 좋아야 되는데 비소식에 뇌우라니 아주 시무룩 하다.

가오슝 공항에서 컨딩가는 버스

공항안 중앙에 있는 컨딩 익스프레스 매표소에서 컨딩가는 티켓을 인당 왕복 600 대만달러에 구입.
관광객이 많아서 타고 내리는 시간, 위치를 친절하게 챙겨 주신다.
중국어 못함, 영어 짧음, 한국말로 뭐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못알아들었..지만 대충 알아들은척

아무것도 모른채로 공항에 도착했지만 무사히 버스에 탑승했다.
배가 고팠지만 공항에 음식점도 없고 출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편의점 조차 들리지 못한채로..
세시간동안 비행기 타는것도 힘들었는데 곧이어 세시간을 버스로 더 이동하려니 많이 지쳤다.
오빠는 이렇게 먼데까지 가야하냐며 여행을 나에게 맡긴걸 조금은 후회하는듯 했던.. 
하지만 이미 늦었지 ㅋ_ㅋ

5시 10분에 출발했는데 컨딩에 도착하니 7시 50분이었다.

토요일 저녁 컨딩 야시장

숙소는 야시장이랑 걸어서 1-2분거리다.
짐놓고 빨리 털어야지 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