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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평여행 〃 헤이븐 : 두번째 웨이크보드 도전 + 수상레저
    여행/국내여행 2019. 9. 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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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멤버가 웨이크 타러 간다구 했다
    첫번째 도전에 풍덩만 한게 생각나서 자신감도 없고 걱정이었지만 같이 놀러 가고싶어서 오빠를 꼬셨다, 우리기사님.. ♡_♡

    두시간 달려서 청평 헤이븐 도착, 오늘 날씨 핵조아 핡-
    바람쐬러 나오길 잘했어!

    도착 하자마자 옷갈아 입고 눈뉴난나, 준비운동 하고 웨이크보드 탈 준비
    8월 말이라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물이 차갑지 않아서 괜찮았다.


     

    지난번 처럼 출발 하자마자 풍덩 할까봐 심장 두근두근 하면서 줄 붙들고 있었는데 뭐지 왜 일어나지지지..?
    두달 전에 잠깐 일어서기 성공한걸 몸이 기억하나 싱기방기

    골반을 안쪽으로 돌리라는 사인이 보이는데 아무리 틀어도 안으로 들어가지지도 않고
    넘어지진 않는데 손을 놔야되나 말아야되나 힘으로 버티고는 있는데 더 못타겠어여 ..살려져.. 
    그만타고 싶었는데 한번만 더 해보자고 해서 골반에 집중했는데 뭔가 살짝 편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이전에 힘을 넘 많이 써서 더이상은 탈 수 없었지만 다음번에 탈때는 조금 더 잘탈수 있겠징
    힘으로 줄을 당기지 말라고 했다.

    쉬다가 여섯명 다함께 디스코보트를 타기로 했당
    옛날에 다른곳에서 탔을땐 핵노잼이었는데 여기서 완전 기울어진채로 삥글삥글 돌려서 사람 날리고 엄청 재미있었다고 그래서 두근두근
    제자리에서 삥글삥글만 해서 어지럽기만 할것 같았는데 했는데 존잼
    서울랜드에 있는 월드컵 놀이기구 느낌?
    돌기시작하면 하늘이 뱅글뱅글 으아아아- 딱 재미있었는데 여자들이 있어서 그런가 떨어질까봐 거칠게 운전해주지 못하셨다구 했다

    치킨배달 꿀맛!
    치키니 배달비가 오천원..
    다른집이랑 상자가 바뀌어서 다른 메뉴가 와버려써..

    한숨 자구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지랄타러 가즈앗-

    이미 전에 지랄맞은거 관망하고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이것은 고문인가 스릴인가, 그냥 나와의 싸움.. 누구하나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었다ㅋㅋㅋㅋ

    분명 이정도면 돌아갈때가 됐는데 또 어디가???
    끝났나 하면 또 달리고 끝났나 하면 또 달리고 그만!!!그만가!!!!으아아악!!!!
    하지만 보트까지 목소리가 들릴리 없져..  
    한손 놓쳤는데도 버틴다고 버둥거리다 다시 매달려보지만 너덜너덜..
    내가 추락하고 나서야 질주는 멈췄다. 오분넘게 버틴듯, 여기 사장님은 최고시다 정말..


    안녕 다음에 또만나욥

     




    집 가다가 맛집같은 느낌에 오늘 저녁은 너로정했다
    장작불 곰탕, 직접누른 막국수 -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고 쏘쏘, 메밀전은 얇고 고소하게 잘 부쳐진게 맛있었음!
    그릇 때문인가 뭔가 시골 정감있는 맛이었다

     

    바로옆 나루카페에서 후식으로 커피한잔씩 수다수다, 뚱냥이 졸귀  

    이제 집가즈앗
    재미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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