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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 홍대 던전 [날씨의신] 4인 탈출성공여가/놀기 2018. 11. 17. 15:31
전에 비트포비아 히든퀘스트를 추천해 줬던 오빠가 날씨의 신이 재미있다고 하길래 예약을 잡았다. 초중급자 한명, 중급자 두명 중상급자 한명이서 고고 2021년, 전 세계에 걸쳐 비가 내리지 않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황폐해진 땅을 보며 한숨만 쉴뿐이었고, 수많은 어린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었다. 이러한 광경을 눈뜨고 볼 수 없었던 나는 간절히 기도를 시작했다. "비를 내리게 해주세요, 강렬한 햇빛은 필요 없습니다. 그저 우리가 살 수 있게 비를 조금이라도 뿌려주세요" 그때 하늘에서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하하 참 간절하구나" 기도를 마치고 눈을 뜬 나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입을 벌릴 수 밖에 없었다. 인테리어 방 스케일이 크다. 활동성도 높고 치마를 입는다면 불편할 수 있으니 편한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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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 비트포비아 히든2 [사라진그녀] 5인 탈출실패여가/놀기 2018. 9. 14. 23:00
야외에서 부터 시작하는 방탈출이 있다고 해서 동대문까지 왔다. 흙, 먼길이었지만 재미있다고 추천받았고 신박한 테마인것 같아서 완전기대 “제 아내가 사라졌어요…”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던 은행원 P씨,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오니, 급하게 챙겨 나간 흔적만이 있을 뿐… 불길한 마음에 아내에게 전화해 보지만, 없는 번호라는 응답만이 돌아온다.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P씨는 포비아 흥신소에 도움을 청하게 되고, 첫번째 임무로, 갓 입사한 신입 탐정인 당신이 이 사건을 맡게 되었다. 수소문 끝에 그녀에 대한 단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을 찾아왔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12번 출구에서 기다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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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 남한강 자전거길 여주 [안단테 게스트 하우스]여행/국내여행 2018. 6. 20. 01:31
숙소 예약을 하지 않고 달렸는데 슬슬 지치기도 했고 잘곳을 찾아야만 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숙소인 강천섬 게스트 하우스에 전화를 했더니 이미 방이 모두 차서 예약불가 다음으로 가까운 안단테 게스트 하우스에 전화를 했더니 자리가 있다고 하길래 바로 예약했다. 강천섬 게스트하우스 보다는 8키로정도 더 달려야 했지만 자전거길 옆에 있었고 조식도 주고 여기 외엔 선택권이 없기도 했고.. 강천보 인증센터에 도착후 지칠대로 지친 우리는 더이상 가기 힘들어서 픽업좀 해달라고 전화했는데 픽업하는 사람이 없다니 T0T 자전거 길에 있는 게하는 픽업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는줄 알았는데.. 왜죠 점심에 해장국 먹은 이후로 음료랑 초코바만 하나먹고 쓰러질거 같은데 어쩔수 없이 게하까지 4키로를 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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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홍대 서울이스케이프룸 2호점 [ 베니스상인의 저주받은 저택 ] 4인 탈출성공여가/놀기 2018. 6. 3. 01:46
서울 이스케이프룸 홍대2호점 세번째 방문! 테마가 많고 스토리가 시즌별로 이어지기 때문에 순서대로 하면 더 좋겠지만 자주 방문하기도 어렵고.. 재미있다고 소문난 테마만 골라서 CIA 본부에서의 탈출, 아마존의 잃어버린 도시 다음으로 베니스 상인의 저주받은 저택을 탈출했다. 스스로 개발한 타임머신을 타고 1988년 아버지의 자취방에 찾아간 당신. 비록 아버지를 만날 수는 없었지만 방안에서 찾은 단서들을 쫒아 시간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심한다. 아버지의 여행일지에 적혀있던 페루, 중세 이탈리아, 미국 CIA 본부 중에서 당신은 중세 이탈리아에 가보기로 한다. 역시 시간여행자였던 아버지의 타임머신을 작동시키고 이탈리아를 선택하자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시대와 위치로 연결되는 타임포털이 눈앞에 생성되었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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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안양 마스터키 [ 사랑과 전쟁 ] 4인 탈출실패여가/놀기 2018. 6. 1. 00:29
안양에 마스터키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예약했다! 건대 마스터키를 다녀온 동료들이 좋았었다고 해서 기대기대 데자뷰와 사랑과전쟁 두 테마를 두팀이 나눠 들어갔는데 우리는 사랑과 전쟁 테마를 들어가게 되었다. 난이도는 두 방이 난이도 별 4개로 같았지만 사랑과 전쟁은 탈출률이 높지가 않다고 하셨다. 2020년 사람과 사랑 보호법이 제정 되면서 사랑과 전쟁이라는 새로운 재판소가 발족된다. 남의일 같던 우리에게, 나에게 재판소에 서는 날이 오고 마는데.. 이 재판을 무죄로 돌리고 내 인생을 사수하라! 스토리 초반 설명이 조금 미흡한듯, 스토리만 보면 법정에 서는 여자와 남자가 주인공 인듯 한데 내 기억에 나는 변호사고 재판소에 서는 남성의 변호인 이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부터 한 여성과 남성의 재판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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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하스 허그 원형 방석 * 줄지그레이 M쇼핑리스트 2018. 1. 28. 11:50
전에 쓰던 방석이 낡고 솜이 다 꺼져 버렸길래 버리고 새로 사주려고 고르고 고른끝에 샀다 마약방석을 살까 했는데 원단이 너무 싸구려같고 먼지도 많이 끼일것 같아 비슷한걸로 알아보던중 눈에 들어온 해하스 원형 방석 쿠션과 겉커버가 분리 가능하니 겉거버만 벗겨서 세탁 가능하고 솜이 죽을경우 지퍼를 열어 솜보충이 가능하니 위생적이고 실용적일것 같았다. 레오는 4.5키로 정도의 마르고 골격이 긴 말티즈다. 푸들 체형 느낌 팔다리가 기니까 편하게 누우려면 넉넉하게 L사이즈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 줄자로 재서 시뮬레이션 해봤더니 지름 75cm의 원형은 생각보다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데..? 누워 있을때 머리부터 발까지 최장 길이를 측정해 보니 딱 60cm가 나오는데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L은 너무 큰..